LG유통(대표 강미길)은 LG25점포에서 프로야구 구장이나 자연농원 공연장
등의 입장권을 판매하는 "종합티켓예매서비스"를 15일부터 서울 수도권지역
40여개 직영점에서 실시한다.

소비자들은 현금이나 LG신용카드를 이용하여 티켓을 살수있으며 발행된 티
켓은 현장매표소에서 교환하지않고 곧장 사용할수있다.

특히 프로야구 입장권은 야구장 판매가격과 동일하나 자연농원 서울랜드
63빌딩등 위락시설의 이용권은 일반 판매가격보다 5~10% 저렴한게 특징이다.

LG유통은 올해말까지 항공권 고속버스 렌터카등 교통기관과 전국의 주요
콘도및 서울시내 주요개봉관의 영화티켓예매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내년에는 대상점포를 전점포로 확대하고 농구등 인기스포츠종목의 티
켓판매는 물론 생활용품렌탈서비스 여행패키지상품판매 선박과 철도등의
티켓예매까지 서비스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