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듀폰은 울산공장부지에 연 3만t규모의 테라세인(폴리테트라메틸렌
에테르글리콜)생산공장을 건설한다.

이 회사는 총5천5백만달러를 투입,테라세인공장을 지어 오는 98년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테라세인이란 탄성섬유및 고성능폴리우레탄 원료등으로 사용되는 것으
로 이 품목의 생산공장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건설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아시아지역에 있는 탄성섬유공장과 코폴리에스터일
레스토머공장에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최근 국내에서 수입해오는 탄성섬유원료의 수입을 대체하는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한국듀폰은 다국적기업인 듀폰의 현지법인으로 종업원 4백50명에 연매
출 2천5백억원규모이다.

듀폰은 현재 미국 뉴욕과 네덜란드 도드레흐트에 연 3만t규모의 테라세
인공장을 두고 있으며 미국 텍사스에 2만t규모의 공장을 건설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