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설비전문생산업체인 대원기계(대표 이갑로)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그린잔반처리기"를 개발,시판에 나섰다.

용기안에 모터가 장착돼있는 이 제품은 원심력에 의해 음식물찌꺼기의
수분을 완전 분리,쓰레기의 양을 절반으로 줄여준다.

5분이내에 완전 탈수되며 기존 탈수기와 달리 특수타공망을 사용,음식물찌꺼
기와 오수가 배출되지않도록 돼있다.

재질은 스테인리스로 이루어졌다.

탈수된 음식물은 한곳에 모아 EM발효제를 사용하면 완벽하게 퇴비화할수있
다.

이 회사의 이갑로사장은 "그린잔반처리기의 사용으로 한달에 소요되는
전기세는 5백원에 불과하다"면서 "앞으로 분쇄기,분류기등 쓰레기와
관련된 환경기계를 꾸준히 개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