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중 산업경기는 조선 석유화학등 중화학공업의 지속적인 호조와
음식료품 출판등 경공업의 약진으로 확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경련은 5일 "4월중 산업경기 전망"보고서를 통해 지난 3월 116을
기록했던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4월중 129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렇
게 예측했다.

내수의 경우 총 483개 회사(응답업체기준)중 48.9%인 236개 업체가
전월보다 판매가 늘것이라고 전망한 반면 26개사(5.4%)는 감소할 것이
라고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전기 <>전자제품은 신제품 출시로,<>시멘트 <>
철강은 건설업의 성수기 도래로,<>가구등 나무제품은 결혼및 이사철수요
로 각각 매기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출의 경우 호전을 전망한 업체의 비중이 29.4%로 지난 3월보다
5.2%포인트가 증가한데 비해 부진하다고 본 업체비중은 6%로 5.4%포인
트가 줄었다.

수출호조업종은 <>자동차 <>전기 <>전자 <>석유화학 <>직물 <>종이제
품업등인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4월의 고용사정은 경기호황이 지속되면서 기능직 기술직및 전문
직 인력난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 김형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