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흡한 휴일재해보상등 기존상품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보험상품이 잇
달아 선보이고 있다.

3일 국민생명은 레져문화가 확산되면서 새로운 위험으로 부상한 교통재
해등을 중점보상하는 길따라보장보험을 내놓았다.

이는 휴일여행중 교통재해시 최고 1억원까지 보상해주고 가족형 특약을
선택하면 배우자와 자녀의 보장도 가능하다.

한국생명도 이날 연금보험이 장기게약으로 물가상승등에 따라 보험금가
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약점을 보완하는 한국나이스연금보험을 개발,시
판에 들어갔다.

실제 물가상승률에 따라 지급되는 연금액을 체증시키는 이보험상품은 연
금지급기간에 따라 종신형과 5,10,15,20년등 확정형으로 세분화하고 종신
형의 경우 최초 10년간 연금을 물가슬라이드형태로 지급하는게 특징이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