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 농협 부산지역본부는 올해 부산에 회원제 창고형 할인
판매장형태인 하나로클럽을 4개로 확대하는등 부산권 종합물류타운건설에
나섰다.

27일 농협 부산지역본부내 부산권유통시설기획단에 따르면 지난1월 서면에
농산물집배센터와 창고형할인 판매장을 개장한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40억원
의 예산으로 충무동에 농산물백화점을 착공했다.

또 다음달말에는 하나로클럽 초량점을 개장할 예정이며 추후 2-3개의 구를
권역으로 4-5개 하나로클럽 개장을 위한 부지물색에 나섰으며 올해안에 총
4곳을 운영할 방침이다.

5월중에는 기존 농협금융점포에 마련된 39개소의 소규모 농산물판매장가운
데 우선 판매량임 많은 10개소를 선정해 농산물전문매장 수준으로 확대해
소비자에게 값싼 농산물을 공급키로 했다.

이밖에 가맹점 형태인 농협식품전문점 운영을 위한 검토작업에 들어갔으며
농협집배센터를 중심으로한 지역별 체인망 구축으로 부산권 농산물유통의
선도적 역할을 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