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투자금융은 15일 종합금융사 전환에 대비,상호를 바꾸기 위해 CI
(기업이미지 통일화작업)전문회사인 캐슬런과 CI작업계약을 체결했다.

동아투금은 상호상 동아그룹 계열사로 오해받고 있어 동아건설이 시공한
성수대교 붕괴사고 때 항의를 많이 받는 등 문제가 많아 종금사로 전환하
는 것을 계기로 금융개방화 시대에 맞는 상호로 변경키로 했다.

동아투금은 김택수 전대한체육회장의 아들인 김중민씨등 김씨 가족이 주식
중 6.8%,서울가든호텔 이정구회장이 6.8%를 소유하고 있는 등 동아그룹과는
무관한 회사다.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