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실효수익률이 연 14.97%에 이르는 고금리 특별사은상품인
"빅맨사은신탁"을 개발,10일부터 4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지난 2월 15일 시판한 빅맨사은신탁이 판매 보름만인 지난
4일 현재7천4백98좌에 2천6백53억원의 수탁실적으로 올리는 등 의외로
반응이 좋아 이번에수익률을 조금 더 높여 내놓은 것이다.

가입기간은 1년6개월제와 2년제가 있고 가입한도는 최저 5백만원 이상
이며 원금1천8백만원까지는 세금우대혜택을 부여한다.

예금기간중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만기까지 가입당시의 이율을 보장하며
개인이나 법인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