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인 전기동의 출고가격 인하에따라 동판,황동판,인청동판,동환봉등
동가공제품들의 판매가격이 품목과 규격에따라 1.5%-1.7%까지 일제히 인하됐
다.

7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생산업체인 풍산에서는 원자재 가격하락에 따른 원
가 하락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판매가격을 일제히 인하했다고 밝혔다.

인하된 내용은 동판 0.5mm짜리를 kg당 4천48원(부가세포함)에서 4천1백80
원으로 1.6%를 내렸고 1mm짜리도 같은폭으로 내려 kg당 4천37원에 출고하고
있다.

황동판도 0.5mm와 1mm짜리를 kg당 3천7백18원과 3천5백75원에서 1.5%씩 내
려 3천6백63원과 3천5백20원을 형성하고있다.

인청동판은 0.5mm와 1mm짜리를 kg당 5천2백3원과 4천5백43원에서 5천1백26
원과 4천4백66원으로 1.5%와 1.7%를 각각 인하했다.

또 동환봉도 10mm인발제품이 kg동 4천37원에서 3천9백71원으로 1.6%가 내렸
다.

그러나 기타비용이 크게 작용한 동파이프는 15.88mmx0.71mm규격과 22.22x
0.81mm규격은 m당 1천2백98원과 2천68원으로 가격변동없이 출하되고있다.

이에따라 동판,황동판,인청동판,동환봉은 유통단계에서도 같은폭으로 일제
히 오른값에 거래가 이루어지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