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서울지역에서 국내 처음으로 무선 데이터 시험 서비스를 실시한
다.

무선데이타통신은 각종 데이터를 차량용이나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주고 받
을 수 있어 외근사원 현장기사관리 신원카드 조회등에 폭넓게 이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통신서비스. 정보통신부는 지난해 7월 800MHz대에서 송수
신 각 1백60채널을 확보했으며 이중 송수신 각 15개 채널을 한국통신에 배정
해 시험운용토록 했다.

한국통신은 서울지역에 30개 기지국을 설치해 전용 패킷망을 구축하고 3백
개 단말기를 이용해 시험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