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헝가리가 수질감시 조기경보시스템등 6개과제에 대해 공동연구에 나
선다.

한국과 헝가리는 27일 과기처회의실에서 제3차 한.헝가리 과학기술공동위원
회를 열고 6개과제의 공동연구를 시작하고 한.헝가리 기술협력센터재단의 활
동에 정부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구본영 과기처차관과 헝가리의 라조스 니이리 국가기술개발
위원회위원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국과 헝가리는 지난89년 과학기술협력협정을 맺고 현재까지 3개과제에 대
해 공동연구를 했으며 92년 기술협력센터재단을 헝가리 부다페스트공대에 설
치했다.

한편 이번에 합의한 공동연구과제는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연구참여기관) <>수질감시 조기경보시스템(충북대/헝가리 수자원
연구센터) <>다양한 농업생태계에서 질소의 행동에 대한 시뮬레이션모델개발
(농업과학연구원/헝가리 토양및 농화학연구소) <>지도,소형지도,가변조립시
스템을 이용한 산업네트워크(서울대/헝가리 컴퓨터및 자동화연구소) <>고온
재료의 크립-피로상호작용및 수명예측에 관한 연구(한국과학기술원/부다페스
트공대) <>오플로이드수용체의 구조및 기능적 연구(전북대/헝가리과학원) <>
대두및 우유단백질의 효소변형및 산출펩티드의 구조 기능측정(식품개발연구
원/헝가리 중앙식품연구소)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