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내달부터 팀제를 도입,본부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경남은행은 8일 현행 1팀13부2실의 본부체제를 2본부15팀1실제로 바꾸기
로 결정,오는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본부직원 3백97명을 3백57명으로 감축해 나머지 인원을 일선 영업점에
배치할 계획이다.

경남은행은 울산본부와 서울본부를 설치해 지점영업을 지원토록 하는 한편
결재단계도 팀원과 팀장 2단계로 대폭 축소했다.

저축추진부를 고객팀 상품팀 카드팀으로 나누고 국제부는 외환팀 국제팀으
로,종합기획부는 기획팀 경영관리팀 점포팀으로 개편했다.

융자부와 관리부,인사부와 연수부등은 통폐합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