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청학동사람들 같은 의식과 업무스타일로는
세계화를 이룰수 없습니다" 최석철 코오롱상사사장은 "그동안 노동집약적
상품이나 단순한 방식의 상품교역에 만족해온 청학동사람들 같은
직원도 이제는 기술집약적 복합적 거래기법과 리스크관리 금융등에
전문지식을 지닌 국제적 감각의 프로비즈니스맨으로 거듭 태어나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사장은 따라서 "금년중 34억원을 직원교육비로 투자해 무역상사의
자산인 조직및 인력시스템의 국제화를 추진하고 세계각국의 고객을
만족시킬수 있는 국제적 프로비즈니스맨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