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영호남지역의 가뭄극복을 위해 회사차원에서 "절수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울산지역의 공장용수난을 해소하기위해 공장내 절수운동을 전
개하고 사원과 울산시민들에게 절수운동에 적극 협조해줄것을 당부하는 유인
물 3만부를 배포했다.

이 회사는 회사차원에서 공장내의 식당및 화장실등 수도물이 대량 사용되는
시설에 대한 "물청소 안하기" "변기저수조 벽돌넣기" "허드렛물 다시 사용하
기" "양치질 샤워 비누칠할때 물잠그기"등의 절수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정공측은 이같은 운동으로 사내에서 사용하는 하루평균 2만4천t의 용
수중 1천t가량을 절감하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