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고현 남부대지진으로 일본은 약 200억달러의 수입확대가 불가피할 것이
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노무라종합경제연구소등 일본의 민간경제연구소들은 대지진으로 주요
공장들의 생산활동이 마비된데다 사회간접자본 피해복구수요로 이 정도의
수입이 유발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들 연구소들은 파손된 가옥이 4만5천동에 육박하고 도고 철도 항만등 사
회 간접자본피해가 크기때문에 철강 시멘트등 건자재의 상당량을 수입하지
않을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고베제철소 가와사키중공업 가와사키제철 미쓰비시중공업등 철강 중
장비 메이커는 피해가 커 타회사에 위탁생산을 요청중이다.

또 치치부시멘트 스미토모 오사카시멘트 일본시멘트등도 항만시설파괴등으
로 계열을 초과한 공급대책을 협의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