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엘칸토(대표 강주훈)에서 신세대를 겨냥한 토탈패션사업으로 적극 펼치
고있는 무크가 지난해 2백4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80억보다 3백% 성장
했다.

무크는 올해 전국 매장에 매일재고까지 확인할수있는 포스시스템을 완비하고
의류부문을 전체품목의 20%로 확대운영,무크를 명실상부한 토탈패션으로 키워
나갈 방침이다.

또 기획 계절상품으로 수영복,스키복을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35개 매장을
올해안에 58개로 늘리는 한편 매장 대형화를 통해 타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러한 영업전략을 바탕으로 무크사업부는 올해 매출목표를 4백억원으로 늘
려잡았다.

92년에 처음으로 출시된 무크는 검정색과 하얀색을 주종으로 하는 독특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젊은층에 인기를 끌며 "무크풍"이라는 새로운 패션신조어
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무크는 노세일 노디스카운트를 내세운 영업전략과 밖에서도 환히 들여다 보
는 매장, 하얀색과 검정색의 강렬한 색상대비로 꾸민 매장 실내 인테리어등을
특징으로 신세대 소비자를 흡수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