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 부산에도 가격파괴 할인점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서원유통은 17일 부산 중구 남포동 옛 신천지백화점 1층에 매장면적 1백80
평 규모의 지역밀착형 미니 할인점인 "톱스토어"를 개장했다.

톱스토어는 일반슈퍼에서 취급하는 식품 잡화를 비롯 전기전자소품 원목소
품 주방용품 사무용품등도 판매하는데 일반슈퍼보다 15~50% 종도 가격이 저
렴하다.

서원유통은 그동안 생필품 중심의 슈퍼사업에 주력해왔는데 톱스토어 1호점
개장을 계기로 부산여러지역에 할인점 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심가는 오는5월 동래구 명륜동에 3천6백평규모의 할인점 "메가마켓"을
개점할 계획이다.

또 화인유통과 미화당도 할인점 진출을 서두르기로 하고 구체적인 입지물색
에 나서는 한편 고속도로 휴게소 민영화사업참여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
다.

이밖에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곧 개점할 부산점에 잡화류를 중심으로
상설 할인점을 설치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며 제일제당도 유통업에 진
출하기 위해 서면 공장부지에 대규모 유통시장 건립계획을 내부 검토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