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이 소년소녀가장등 청소년을 돕기 위해 발매한 "차세대사랑신탁"이
판매 보름만에 1천억원을 넘어섰다.

주택은행은 소년소녀가장 심장병어린이 갱생보호청소년들에게 이익금의
일부를 출연하는 이 상품이 지난해 12월20일발매된뒤 보름만인 지난7일
총3천5백좌에 1천56억원의 수탁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익성신탁상품으로는 최단기간에 최다판매의 기록을 세웠다는게
주택은행측의 설명.

이상품은 고객이 이익금의 1%를 내고 은행측은 고객이 낸돈의 5배를 보태
모두 이익금의 6%에 달하는 기부금을 모은뒤 이웃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을 돕는데 쓴다는 것.

조성된 기부금은 매해 5월과 12월 두차례에 걸쳐 한국복지재단 한국심장
재단 갱생보호회로 전달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