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은 내년에 해외진출을 대폭확대,미국과 중국 러시아 베트남 말레
이시아등 5개국에 굴삭기등 건설중장비와 지게차 특장차 디젤엔진등의 6개
생산기지를 구축키로했다.

대우중공업은 29일 95년 해외진출프로젝트를 확정,내년4월중 말레이시아에
서 오는96년4월 완공을 목표로 굴삭기와 지게차 디젤엔진등 기계부문 종합생
산공장건설에 들어가는것을 비롯 <>미국 굴삭기및 지게차공장 <>중국 상해
특장차및 절강성 엔진공장 <>러시아 지게차공장 <>베트남 굴삭기및 엔진공장
건설등의 신규사업에 착수키로했다.

또 일본과 싱가폴에 현지판매법인을 개설하고 유럽과 미국에는 각각 연구개
발(R&D)전문센터를 설치,현지업체들과의 기술제휴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건설중장비와 공작기계 지게차등을 중심으로 수출을 강화,올해 2
천8백억원에 달했던 수출규모를 내년에는 4천3백억원으로 늘려 전체매출액에
대한 수출비중을 올해 24.1%에서 내년에는 26.9%로 확대키로했다.

이밖에 <>중국산서성에 로더와 지게차관련기술 <>러시아에 굴삭기관련기술
<>아르헨티나에 엔진관련기술을 각각 수출하는등 기술수출에도 적극 나설 방
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