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전선(대표 권 구)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2.6GIGA Hz까지 사용이 가능한
초광대역 누설동축케이블(LCX)을 개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연세대학교 전파공학과 교수팀과 공동개발한 이제품은 이동전화,무선호출기
,경찰용및 소방용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사용할수있는 복합무선통신용
케이블로 내년 6월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에 설치된다.

특히 이제품은 절연재료로 열을 차단하는 글라스테이프를 사용한 난연케이
블로 화재의 확산과 독성가스 발생등 화재발생시 발생하는 불의의 사고를 사
전에 예방할수있다.
회사측은 그동안 국내에서 사용돼온 무선통신용 케이블이 대부분 미국 일본
등지에서 수입해온것으로 이번 국산화로 연간 5백만달러이상의 수입대체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