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는 94년도 학술상및 기술상 수상자로 무기재료공학과의
박순자교수와 섬유고분자공학과의 이재곤교수를 각각 선정,16일
교수회의실에서 시장식을 가졌다.

박교수는 전자세라믹분야에 총1백26편의 논문을 발표하는등 이분야
국내 학술발전에 끼친 공로가,이교수는 국내처음으로 봉제공장에서의
자동재단기를 완전국산화하는등 섬유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것이
평가 받았다.

공대는 또 공대발전에 공로가 큰 학내외인사에게 주는 발전공로상
수상자로는 유풍실업의 조병우대표이사와 현대자동차의 이충구부사장을
선정,시상했다.

<>.대우통신은 최근 대검찰청의 통합네트워크 시스템을 수주했다.

이시스템은 향후 고등검찰청과 각 지방검찰청을 연결하는 광역네트워크
시스템의 근간으로 정부 중앙부처에 대한 정보통신망 구축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통신은 이번에 구축할 시스템이 음성 화상 문자 데이타등을 동시에
전송할수 있는 비동기 전송모드로 전환이 가능한 첨단시스템이라며 모든
망을 중앙에서 통제할 수 있는 네트워크 관리시스템으로 구축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은 하천 생태계의 순환 원리를 한눈에 볼수 있는
"담수생태계"전시품을 제작,22일 공개한다.

이는 자체 고안한 탑모양의 수계 생태계의 모형수조속에 육안으로
보이지않는 동식물성 플랑크톤를 증식하는 한편 새우류및 각종 어류등을
사육해 수계생태계의 원리를 알수 있게 하는 동시에 수질의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