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그룹은 15일 승진 2백53명 대표이사선임 2명 전보 13명등 모두
2백68명에 이르는 창사이래 최대규모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럭키금성그룹은 이날 오전 사장단회의를 열고 이헌조 금성사대표이사부회장
을 금성사대표이사회장으로,변규칠회장실사장을 그룹부회장으로 선임하는
한편 사장급 7명 부사장급 13명 전무급 21명 상무급 54명 이사급 48명
이사대우급 87명 연구.전문위원 21명을 승진 발령했다.

권오륜 호유에너지대표이사,권 구 금성전선대표이사,구자홍 금성사
대표이사,신홍순 럭키금성상사대표이사,최진영 LG신용카드대표이사 등
5명의 부사장급대표이사를 각각 대표이사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문호회장실부사장은 회장실사장으로 승진됐다.

류항덕 금성사부사장을 금성전선중공업부문대표이사(부사장급)로,강말길
LG유통부사장을 LG유통대표이사(부사장급)로 각각 선임했다.

또 미주 중국 동남아등 3개지역에 해외지역본부를 신설,미주지역본부장
(사장급)에 구자극회장실부사장을 승진 선임하고 중국지역본부장(사장급)
에 천진환회장실해외사업추진위원회사장을,동남아지역본부장(부사장급)에
육동수럭키금성상사부사장을 각각 전보 발령했다.

신현주럭키전무,최구명럭키금속전무,금성사의 서평원전무와 김영준전무,
선병돈금성일렉트론전무등 13명의 전무급임원들이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이중 대표이사자리를 맡고있던 국제전선의 배은출전무,LG백화점의 류수남
전무,희성관광개발의 이무기전무,LG스포츠의 강정환전무는 부사장급
대표이사로 각각 승진 선임됐다.

럭키금성그룹은 김회수금성기전대표이사사장을 금성알프스전자대표이사
사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오세희금성통신대표이사는 한국홈쇼핑대표이사(부사장급)로,이종수
금성알프스전자대표이사는 금성기전대표이사(부사장급)로,심석주
럭키개발부사장은 금성일렉트론부사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 김시행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