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열병합발전소가 무고장 운전으로 증기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13일 중부공단(이사장 김태전)에 따르면 발전소는 지난 6월이후 4천4백시간
무고장 운전을 기록,증기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지자 지난 10월이후 동서수
출포장 효성물산 등 12개업체와 새로이 증기공급 상담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
다.

발전소측은 무고장 운전과 함께 최근 벙커C유 가격인상과 정부의 강화된 공
해배출허용 기준치에 따라 증기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미열병합발전소는 앞으로 여름철 흡수식 냉동기 보급에도 적극 나설 계
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