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리화장품(대표 이양구)이 6일 창립10주년을 맞았다.

오리리는 창립10주년을 맞아 현재 장업계랭킹 13위에서 내년 10위권 진입
을 목표로 제품력강화와 판매망확보에 힘을 쏟고있다.

작년 2백70억원 매출에서 올 연말까진 4백억원 매출이 무난,50% 가까운 가
파른 성장세를 보이고있다.

이회사가 올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동안 관계사인 동성제
약의 기흥공장일부에 라인을 설치, 생산해왔던데서 벗어나 지난 5월 충남온
양에 자체 생산공장을 갖춤으로써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할수 있었기때문.

온양공장은 60억원을 투자,대지 3천평 연건평 1천5백평에 연간 1천억원의
화장품을 생산할수있는 CGMP(우수화장품 제조품질관리기준)시설을 갖추고
있다.

생산설비가 완공되면서 지난10월에는 색조브랜드인 "루비셀"을 선보여 명
실공히 종합화장품회사의 대열에 합류한것.

창업10돌을 맞는 오리리의 도약이 업계의 관심을 끌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