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인 전기동의 출고가격 인상여파로 건축용 동파이프를 비롯 동판,황
동판,인청동판,동환봉 등 동가공제품의 출고가격도 품목과 규격에따라 5.2%
-7.9%까지 일제히 인상됐다.

5일 (주)풍산에 따르면 전기동의 출고가격 인상으로 원가상승 요인이 발생
하자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출고가격을 일제히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제품별 인상율과 가격은 동파이프 15.88x0.71mm규격이 7.1%가 올라 m당 1천
3백20원(부가세포함)에 22.2x0.81mm규격과 28.58x0.89mm규격은 7.9%와 7.5%
가 올라 m당 2천1백12원과 2천9백81원에 각각 출고되고있다.

34.92x1.07mm규격과 41.28x1.24mm규격은 5.4%와 7.4%가 올라 kg당 4천3백
56원과 5천9백40원을 형성하고있다.

또 동판도 0.5mm와 1mm규격이 5.7%와 6%가 올라 4천48원과3천9백5원에 황
동판은 0.5mm와 1mm규격이 5.2%와 5.4%가 올라 kg당 3천5백86원과 3천4백
43원에 출고되고있다.

인청동판도 0.5mm와 1mm규격이 5.3%와 6.2%가 올라 kg당 5천5원과 4천3백
45원을 형성하고있다.

동환봉 역시 10mm인발제품이 kg당 6.1%가 인상된 3천8백39원에 출고되고
있다.

이에따라 상가에서도 연쇄적으로 일제히 오른값에 거래가 이루어지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