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산업(대표 유승필)은 물류사업을 중심으로한 유통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유유산업의 한 관계자는 홈쇼핑 케이블TV인 쇼핑코리아네트워크에
주주사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물류사업을 전개키로 하고 의약품발송부를
분리,별도의 물류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유산업의 발송부는 이미 자사외에 유유후마킬라 유유칼믹사등 계열기업
의 물류를 위탁받아 처리하고 있고 최근에는 한국싸노피사와 물류대행계약
을 체결해 컴퓨터단말기로 전산 주문하면 유유산업이 상품을 배송할수 있
는 온라인체제를 구축했다.

이밖에도 S사 Y사등 4개사와의 물류대행계약을 추진중에 있는데 조만간 성
사될 전망이다.

유유산업은 내년초에 별도법인으로 독립시키고 내년10월 홈쇼핑업이 개시
되면 물류사업을 중심으로 무점포방식에 의한 신유통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
이다.

<김대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