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이 25일 경남 창원에 사내외 항공우주분야 인재를 육성할 항공
기술교육원을 개원했다.

삼성항공이 총 1백억원을 들여 준공한 항공기술교육원은 부지 5천5백평,
건평 1천2백평규모로 전체 건물형상이 항공기부품모양으로 설계됐으며
실습실은 기둥이 없는 공법으로 지어졌다.

이 교육원은 3백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으며 실습실및 강의실에는 해외
위성네트워크와의 연결이 가능한 멀티미디어시설및 동시통역장비 컴퓨터
실습장비 등이 갖춰져 있다.

삼성항공은 임직원및 협력회사임직원을 대상으로한 전문기술교육외에 항
공부문에 종사하고 있는 외부인력에 대해서도 직업전문학교로 항공기술교
육원을 활용할 방침이다.

삼성항공은 향후 독자모델 항공기개발에 대비,항공부문 기능인력을 자체
양성하기위해서도 교육원을 설립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