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그룹이 95년부터 2천4년까지 총 8개 프로젝트 11조원규모의 SOC
사업에 참여한다.

22일 관련업계에따르면 럭키금성그룹은 최근 럭키개발내에 8명으로 이루어
진 SOC전담팀을 구성하고 이같은 내용의 SOC사업참여계획을 확정했다.

럭키금성그룹이 참여할 8개 사업은 김해-사상간경전철개설사업,가덕도인근
매립사업,여의도도시공원조성사업,영종도도로접속공사및 여객터미날공사,동
서고속전철사업,경부고속전철민자역사사업,쓰레기소각로및 열병합발전소사업
,안중-평택간고속도로사업등이다.

신승교럭키개발부사장이 총괄본부장을 맡고있는 럭키금성SOC팀은 앞으로
전담인원을 30명선으로 보강한후 단위사업별로 금융조달방법 프로젝트리스
크등을 면밀히 검토,각 사업의 우선순위를 매겨 사업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이들 사업가운데 김해-사상간 경전철사업은 교통부의 기본계획에따라 예비
사업계획분석을 마친후 이미 노선검토및 부대사업타당성검토에 들어갔고 여
의도개발사업은 우선 여의도 지상부 도시공원조성사업을 벌이며 지하공간을
연계개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또 영종도접속도로건설사업은 지난해부터 삼성 대우 선경 롯데등과 합동으
로 팀을 구성,사업성검토를 하는한편 이달말 담당임원회의를 열어 업체별 사
업참여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했다.

럭키금성그룹은 참여예정사업의 사업성분석 기본계획수립등은 럭키개발SOC
팀이 담당하고 자금은 그룹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