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슈라화장품이 알로에제품으로 캐나다시장에 진출한다.

21일 네슈라화장품은 알로에 주력 브랜드인 "파아랑- 이브"기초류20종에
대한 수출을 이달중 개시,캐나다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첫 수출물량은 1만달러어치이며 내년엔 20만달러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회사는 지난달 캐나다에 지사를 설립한후 미주지역에서 인기있는 알로에
화장품의 수출을 적극 추진해왔다.

알로에 기초화장품의 현지 기반이 조성되면 "네슈라 프리즘"브랜드의 색조
화장품 수출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네슈라는 이번 캐나다시장 진출이 이뤄짐으로써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미주
시장에 진출하게된 셈이다.

이회사는 현재 알로에화장품으로 호주 미국등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있는데
올 상반기 미국수출액이 47만달러에 달해 태평양 코리아나에 이어 3위를 기
록한바있다.

미국시장엔 지난 92년 7월 첫 진출,지난달말까지 총 2백40만달러어치를 수
출하고있다.

네슈라는 캐나다에 이어 중국 동남아등 시장에도 알로에화장품을 선보이기
로하고 내년 3월 중국지사를 설립하기위한 작업을 가속화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