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의 계열사인 중외메디칼은 18일 용인공장의 증설준공식을 갖고
인버터타입 원격X레이등 의료기기의 생산에 들어갔다.

중외메디칼이 새로 생산하는 의료장비는 인버터타입 원격X레이와 전자
식 혈액순환보조기(VAD)의학영상처리시스템(MIPS)등 3종으로 내년부터 국
내판매와 함께 수출된다.

X레이는 미국 아코마사와 기술제휴제품으로 영상이 선명하고 필름1회장
착으로 10명이상의 검진이 가능하다.

전자식 혈액순환보조기는 서울대 의공학연구팀과 3년여의 산학협동을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MIPS는 촬영자료를 데이터화,영상정보로 저장할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