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개발공사및 (주)대우 삼성물산 한보에너지등 4개사는 오는 14일
알제리에서 알제리국영석유회사와 육상유전(보우라렛광구) 석유개발계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들 4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알제리 정부측과 1년간의 협상끝에 이 광업
권을 획득했는데 업체별 참여지분은 한국석유개발공사와 대우가 각각 40%,
대우와 한보에너지가 각각 10%이다.

이 광구의 예상가채매장량은 1백20만배럴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에 계약체결된 광구는 알제리 수도 알지에에서 남쪽으로 1천1백 떨어
진 곳으로 국내 기업의 의무탐사기간은 5년이고 개발기간은 20년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