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의 특허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1일 특허청에 따르면 9월말현재 특허관리전담부서가 설치된 업체는
8백 3개로 지난해말의 7백49개업체보다 54개업체가 늘어났다.

또 직무발명보상제도를 실시하는 기업체도 전년도보다 25%(64개) 늘어난
3백23개로 집계됐다.

특허관련부서의 평균전담인원수는 업체당 2.7명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체가 특허관리전담부서와 직무발명보상제도의 도입을 늘리고 있는
것은 지적재산권업무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