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가격의 급등으로 알루미늄판 출고가가 조만간 7~8%정도 인상될조짐이
다.

25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원자재인 알루미늄괴의 국제시세 상승으로 알루
미늄 판생산업체들이 곧 출고가격을 인상할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에따라 시중 상가에서 0.4 짜리가 장(91 x1백81 )당 4천8백40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있는것이 조만간 5천2백80원선으로,0.5 짜리가 장당 6천
50원에서 6천5백45원으로,1 와 1.2 짜리는 장당 1만1천8백80원과 1만4천1백
90원에서 1만2천8백70원과 1만5천2백90원으로 각각 인상될 예정이다.

또 1.5 와 2 는 장당 8.4%씩 오른 1만9천1백95원과 2만5천6백30원,2.5
와 3 짜리 역시 8.4%씩 인상돼 3만2천65원과 3만8천3백90원선에 거래될 전
망이다.

판매업계에서는 가격인상을 앞두고 있으나 관련 수요업계의 경기가 활발
치못해 예전과 같이 가수요는 일지않고 있다고 밝히고있다.

최근 알루미늄괴의 LME시세는 t당 1천7백69달러선의 높은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 조재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