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램프류생산업체인 삼도기전(대표 김재헌)이 품질관리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태리 피아트사로부터 퀄리타스어워드를 받았다.

퀄리타스어워드는 협력업체의 품질관리가 피아트에서 요구하는 60가지이상
의엄격한 요건을 갖춰야 제공하는 것으로 삼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따낸 것
이다.

삼도측은 이번 인증획득으로 피아트사의 부품개발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참여할수 있는 자격을 갖게돼 수출을 확대할수있게됐다고 설명했다.

이회사는 지난 92년부터 피아트사에 연간 1천6백만달러어치의 트랙터용헤드
램프와 워크램프를 수출하고있다.삼도는 기아자동차에 자동차용램프를 납품,
연간 6백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 램프전문업체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