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교육보험이 빠르면 내년초 회사이름을 바꾼다.
세계최초로 보험과 저축을 연계시킨 교육보험을 개발, 대형 생보사로서의
입지를 굳힌 이회사는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변신을 대외선포하면서 이에 걸
맞는 새이름을 찾고있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사내직원및 외야조직에 대한 여론조사를 마쳤다고 밝혔
다.
또 업계일각에선 창립자인 신용호명예회장이 이를 직접 챙기고 있다는 얘기
까지 나돌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새이름후보는 (주)교보 교보생명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제3
의 이름이 채택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실정.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