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사(대표 문진석)가 신발부문의 매출둔화를 상쇄하기위해 의류유통업
에 신규 진출한다.

이회사는 14일 서울 중구 명동에 복합의류전문점 도어스를 개장,의류유통
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도어스는 18~23세의 여성층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아 20여개의 여성 캐주
얼브랜드를 유치,운영케된다.

지상3층 지하1층의 연건평 4백50평규모로 꾸며진 도이스는 층별로 특화브
랜드를 입점시켜 2층의 경우 미찌꼬 런던,파코 라반등 여성 캐주얼류가,3층
에는 디젤 믹심등 캐릭터진브랜드가 입점한다.

국제상사는 도어스가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내년중 1백3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있으며 신규브랜드개발을 통해 차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회사는 사업다각화의 하나로 의류유통업에 진출했으며 도어스의 운영성
과를 보아가며 타지역출점을 검토키로했다.

국제는 프로스펙스등의 3개브랜드를 이용한 브랜드사업에다 의류유통에
까지진출,종전의 신발업체에서 종합유통업체로의 변신을 다져가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