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의 자본과 운영노하우가 합쳐진 패스트푸드점이 오는28일 중국
북경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계열의 롯데리아(주)는 일본 롯데리아및 중국
의 개리공사와 총2백만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북경롯데리아식품유한공사의 1
호점을 오는 28일 오픈,시험영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지난해 10월에 설립된 북경롯데리아식품유한공사에는 롯데리아(주)와 일본
롯데리아가 각각 40%씩을 투자했으며 개리공사가 20%의 지분을 확보하고있다

천안문광장 남쪽에 들어선 롯데리아 북경점은 3백평의 매장에 2백50석의좌
석을 갖추고 30여종의 메뉴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롯데리아
(주)는 4명의 직원을 현지에 파견,종업원교육과 매장운영노하우전달등 북경
롯데리아의 개점에 대비한 지원작업을 진행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