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사 주요부서와 서울지역 점포 순시에 나서고 있는 민수기
럭키화재부사장의 지방순시중의 발언으로 럭키화재내부는 물론 업계 전체의
화제가 되고 있어 주목거리.

임기가 1년여밖에 안남은 이휘영현사장의 후임 1순위로 점쳐지고 있는
그는 올상반기중 미국등지에서 보험연수를 받고 9월중순 귀국한후 각지역
본부와 점포를 돌면서 앞으로 영업소장을 지내지 않은 직원은 승진생각을
하지 않는게 좋다는 발언을 하고 다닌다는 것.

특히 각본부간 인사교류가 지금처럼 원활히 돌아가지 않으면 상무급이상의
본부장교체도 주저하지 않겠다는 "개혁의지"를 거듭 강조.

이를두고 업계일각에선 "앞으로는 영업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밥먹기도
힘들게 됐다"고 한숨.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