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생산 판매하거나 시공한 제품에 대한 품질보증을 보험사 대신 서
주는 생산물보증배상책임보험이 국내에 첫 등장했다.

28일 한국자동차보험은 도장전문 건설업체인 건설도장공업과 사고당
최고 1백만달러의 손해를 보상하는 생산물보증배상책임보험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할 보험료는 연간 24만2천달러(1억9천7백만원)이다.

이번보험계약은 건설도장공업이 미국 NASA의 특허 특수방청도료인 IC531
제품을 국내의 청담대교 호남정유구내 정유시설 남해대교등에 시공하면서
이에 대한 하자발생시 배상책임을 지는 것이다.

한국자보는 이보험의 특징이 기존의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서 담보하지
않는 품질보증책임을 담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험의 대상이 된 IC531도료는 해상구조물 철교 정유시설 발전시설
콘테이너등의 부식방지를 위해 특수개발된 것으로 건설도장고업은 이
도료로 시공된 철구조물에 대해 최장 25년간 하자보증을 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