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세계등 서울지역 백화점들이 지방점포의 개점을 앞두고 주택보조
금지원등을 내걸며 지방근무자 선발에 나섰다.

지방근무가 없는게 강점인 서울대형백화점에도 지방순환근무시대가 열리게
된것이다.

내년에 부산점 개장을 앞두고 조직구성에 착수한 롯데백화점은 출신 연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선발작업과 함께 우선 자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세계도 광주신터미널을 임차해 개점할 광주점에 근무할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내년에 개점하는 부산점의 운영팀선발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들 백화점은 지방점 근무자에 대한 주택구입비 보조와 수당이나 인사체
계조정작업도 벌이고있다.

롯데는 직급에 따라 기혼자에게는 주택마련을 위한 보조금을 무이자로 지
급하고 미혼사원은 기숙사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세계는 직급에 따라 3천
만~3천8백만원선에서 주택보조비를 융자해준다는 계획을 세워놓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