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기계 제조업체들을 회원으로 한 한국건설기계공업협회가 8일 창립
총회를 갖고 정식 발족했다.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1백여개 완성품 및 부품제조업체로 구성된 이 협회는
앞으로 건설기계 관련 조사연구,주요 부품의 공동개발 및 상호구매, 전시회
개최 및 외국업체와의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회장에 석진철 대우중공업 사장을,상근부회장에는 최
평렬 전특허청 국장을 선임했다.

한편 건설기계산업은 최근 국내건설경기의 회복으로 내수가 회복되고 있는
데다 수출은 상반기중에만 1억9천만달러어치가 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
해 1백2%나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