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감독원은 7일 추석(20일)을 앞두고 고가의 선물주고받기등 금융부조
리가 재연되는 것을 막기위해 은행과 2금융권의 66개점포를 무작위로 골라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은감원은 경기가 호전되면서 과소비가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는데다 상품
권발행이 허용된 이후 상품권이용이 확산돼 추석을 편승한 금융부조리가
되살아날우려가 있어 금융권을 점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은감원은 지난 3일 전금융기관대표자에게 은행임직원끼리 또는 거래처와
추석선물을 안주고 안받음으로써 추석을 검소하게 보내고 건전한 금융관
행을 정착시키도록 노력해줄것을 당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