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가맹점의 탈퇴사태및 경기침체로 광고를 대폭 줄였던 편의점업계가
연중 가맹점모집이 가장 많아지는 가을시즌을 앞두고 광고전을 재개하고 있
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업체들은 전략적으로 공략할 지역을 중심으로
TV광고를 재개한데 이어 극장 지역신문등 매체활용을 다양화하고 있다.

LG25는 지난달부터 서울시내 8개 극장과 계약을 맺고 매일 2회씩 영화상영
직전 자사의 이미지광고를 내보내고 있으며 최근엔 TV용 CF제작을 완료했다.
개그맨 김상호를 기용해 편의점이란 어떤 점포인가를 소개했던 전편과는
달리 이번엔 LG25의 장점을 알리고 신세대의 감각을 겨냥한 것이 특징.

호남권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미니스톱은 지난달부터 전주와 남원 등 전남
북지역에 TV광고를 개시,이지역 점포의 집중 개발에 나섰다.

서클K도 주1회의 전국권 광고와 함께 대전 전주지역의 TV광고를 개시했다.
서클K는 특히 벼룩시장같은 지역전문지나 전화번호부등 특수매체를 중점적
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