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기존의 해외 현지법인 및 지점과는 별도로 정보수집 활동을
주업무로 하는 해외연락사무소 제도를 도입, 다음달부터 미얀마, 몽골,
제네바 3개 지역에 우선 설치키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들 지역에 1년 임기로 주재원을 파견, 수주나 영업목표 없이
현지의 정보수집을 주업무로 활동하면서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인맥구축
작업 등을 벌이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연락사무소를 직원들의 국제인력 양성과정으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연락사무소가 영업활동을 시작하면 지점으로 승격시키고 해당 지역 파
견자들을 주재원으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