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스태이션(WS) 기종의 그래픽 사용환경인 X/윈도우에서 쓸수 있는 한글
워드프로세서인 "아래아한글/X"가 최근 개발돼 9월부터 시판된다.

"아래아한글/X"는 퍼스널컴퓨터(PC)의 상급기종인 WS의 유닉스(Unix) 운영
체제(OS) 위에 올려 사용하는 X/윈도우용으로 개발된 것으로 기종과 유닉스
OS의 종류 및 한글지원여부등과 상관없이 문서편집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글과 컴퓨터는 이 제품이 기존의 도스(DOS) 환경에서 사용되는 전문용
아래아한글 2.0을 X/윈도우 환경에다 이식한 것으로 DOS용 자료와 완벽한
문서호환을 할 수 있어 사용자가 PC와 WS에서 각기 따로 문서작성을 해야
하던 종전의 불편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아래아한글/X 프로그램의 1인 사용조건 가격은 49만5천원(부가세 포함)이
며 네트워크(통신망) 사용자가 늘어날 때마다 한명당 39만6천원씩이 추가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