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중소기업이 중국 광동성 광주시의 지하철건설에 필요한 철강재를 독
점공급하게 됐다.

핸드백 전문수출업체인 청산(대표 정정덕.사하구 신평동 556)은 24일 중국
광주시가 건설중인 지하철공사에 소요되는 철강재를 독점공급하기로 하고 광
주시영 광보국제물자유한공사와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청산은 앞으로 3년간 매년 20만t(3억달러상당)의 우크라이나산 철강재를 광
주시에 공급하게 되며 오는 9월중순 1차분을 우크라이나에서 선적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청산 관계자는 "3년간의 계약 만료후 별 하자가 없으면 철강재 독점공급이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