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제주도 북제주군 추자도해역에 멸치어장이 형성돼 어민들
이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

22일 추자도 어민들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극심한 가뭄과 수온상승으로
멸치 어황이 나빴으나 최근 3차례에 걸쳐 태풍이 지나간 뒤 추자도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멸치어장이 형성돼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것.

추자어민들은 지난 18일 어선 14척을 출어시켜 멸치잡이에 나서 23t을 잡
아 3천9백만원의 수입을 올렸고 연일 척당 평균 1.6t씩을 잡아 2백80만원씩
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