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2년 이후 중단되어온 북태평양 공해상에서의 오징어잡이가어획방식
을 달리해 재개될 전망이다.

수산청은 17일 지난 7월22일부터 북태평양 공해어장에서 연근해 오징어채
낚기어선 16척을 3개선단으로 편성,시험조업하고 있으며 척당 하루평균 어
획량이 2t이어서 채낚기 방식에 의한 상업적 조업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
났다고 밝혔다.

수산청은 오는 10월31일까지 시험조업을 계속한뒤 이같은 어획량 유지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내년부터는 원양어선 뿐아니라 원양에서의 조업이
가능한 규모와 시설을 갖춘 연근해 어선에도 이 지역에 대한 진출을 허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