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10일 28개 출자회사의 올해 상반기중 총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4% 늘어난 1조9천8백4억원을 기록했으며 세전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5백3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포철에 따르면 출자사들 중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지난해에 비해 78% 향상된
3백1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거양개발과 포항코일센터 등도 각각 지난해보
다 매출액이 71%와 49% 늘어났다

포철은 출자회사의 매출증가는 국내경기 호조와 철강재의 수요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올해 출자회사들의 총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4조
6천8백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