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들어 독일을 제치고 일본과 미국에 이어 제3위 대한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5억6천2백
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0.6%가 증가, 같은 기간중 23억1천4백만달
러로 18.7% 증가에 머문 독일로부터의 수입을 앞질렀다.
지난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39억2천9백만달러로 39억5천5백만달러에 달
한 독일의 경우보다 2천6백만달러가 적었다.
올 상반기중 일본에서의 수입은 2백억1천6백만달러로 수입대상국중 최대규
모를 유지했으며 미국은 1백79억2천8백만달러로 여전히 2위를 지켰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 같은 기
간보다 50% 정도가 늘어난 30억~3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무협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중국에서의 수입은 지난해보다 45%가 늘어난 56억-58억달러
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